2012. 5. 15. 16:02

 

 

 

 

1. 탑밴드 2 녹화를 다녀왔다. 1박 2일의 일정이었다.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송도에 가봤다. 간 김에 숙박까지 하고왔다.

 

2. 너무너무 즐거운 공연이 있었다. 몸도 힘들고 이것저것 짜증나는 일도 많고 서럽고 열받는 일도 있었지만, 카메라를 들 수 없게 만들 정도로 즐겁게 음악하는 밴드들의 공연을 보고 나니 모든게 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다.

 

3. ..라고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나는 폭풍 수면에 지각이요;;; 현란한 조명을 막바로 받은 눈알은 이틀이 지난 오늘까지 시신경이랑 안구를 쫄면줄로 연결해 놓은 것마냥 쯔릿하고, 8시간이나 수면을 취해도 여전히 몸은 피로를 호소하고있다.


4. 게다가 이 글을 시작한게 지난 월요일인데, 어느새 눈깜빡할 사이에 일주일이 지나, 관전 후기를 1주일이 지난후에야 쓰게 된 이 시츄에이숑을 어떻게 변명해야 할지..


5. 원래는 탑밴드 녹화 관람 여건이 너무 안좋았네, 힘들었네, 바빴네, 방송과 녹화 사이의 시간적 괴리가 너무 커서 어째해야 하지 모르겠네 등등 불평 불만을 쏟아내려고 했는데, 일주일 지나서 겨우 관람기 올리는 주제에 불평할 명분이 사라져 버렸다 ㅎㅎㅎㅎㅎㅎ 


5. 결론은, 이제 바쁜 일도 지나갔으니 열심히 포스팅 하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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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ithlin
2012. 4. 30. 00:18



1. 회사에서는 티스토리가 블락돼있기 때문에 생각날때마다 글도 못 쓰고 ㅠㅠ 아이폰으로 쓰다보면 손가락 3개 밖에 없는 사람처럼 오타 천지에, 이상하게 문맥도 더 흐트러지는 듯 해서 아이폰으로도 못 쓰겠고.. 집에서는 컴퓨터 하기 싫다. 그래서 결론은 글이 안늘어남.. 게다가, 탑블로거가 된 이후에 왠지 잡담을 하면 안될거같고, 직무유기 같고, 탑밴드 글 보러 온 사람들이 요상한 개인글 있는거 보고 여기가 아닌게벼~ 하고 뒤돌아 갈 것 같고, 그래서 왠지 사적인 글 쓰기가 좀 그렇다; 


2. 오늘 오랜만에 동생들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남걱정도 하고, 탑밴드 홍보도 하고~ 무지하게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왜 막차는 10시 반까지 밖에 없는걸까?!! 오늘 먹은 것은 제주 흑돼지 삼겹살이었다. 난 얇은 삼겹살은 싫어, 엄청 두꺼운 삼겹살이 진짜 삼겹살이지. 쿠폰 사이트에 있는 거 보고 갔는데, 완전 월척이었어!!!!!! 너무너무 맛있었다! 내 사랑 삼겹살!(정확히는 오겹살;) 다음에 또 먹으로 와야징 ㅋ ㅋ ㅋ 


3. 어제 집에 오자마자 엄마가 하는 말이, '오매야 살이 토실토실 쪄서 왔네~' 였다. 그러더니만 아빠한테도 '얘좀 보소 살이 토실 토실 올라왔어라~' 동생한테도 ' 얘가 규칙적으로 살더니만 살이 토실토실' 나만 보면 토실토실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는고다! 물론 내가 좀 토실토실 살이 찌긴했는데, 더이상 이대로는 곤란하다는 심증에 물증까지 더해져 버렸으니, 이제 정말 특단의 조치를 취할 차례인가!!! 역시! 살을 먼저 빼고 근육 트레이닝을 들어갔어야 하는데, 유산소/무산소 같이 하다보니 기존 물살이 다 근육이 되버렸나부다! 그럼 이제 굶어야해?!!!!!! ㅠㅠ 게다가 동생이랑 교회갔다가 오는데 옆집 사는 꼬마가 나랑 내 동생을 보더니 무지 신기하다는 듯이 "쌍둥이다!! 쌍둥이!!" 하는거다. 처음엔 뭔 소린가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나랑 내 동생 보고 말한거 ㅋㅋㅋㅋㅋ 무지하게 크게 웃었다. 우리가 이미지는 판박이지만 닮은 건 아니란다.. 몸무게도 8키로나 차이나.....ㅠㅠ 결론은 살뺄꺼임 ㅇㅇ 


4. 집에와서 올만에 기타를 잡았는데 예전엔 코드 볼 것도 없이 습관적으로 키던 곡들을 못 치겠는거다. 손가락도 아프고 ㅠㅠ 너무너무 슬펐다. 기타는 정말 맨날 쳐야 하는건가!! 맨날 맨날!!!! 리쳐드는 그 사이에 내가 지를 어밴던 했다고 완전 삐졌는지 삑사리도 심하게 나고 전혀 컨트롤은 안되고 ㅠㅠ 느무 슬픈 날이었다. 아무래도 리쳐드를 데리고 가야겠다. 다시 잘 보살펴 줘야지 그리고 곧있으면 야유회의 계절 5월이 돌아오는데, 친구들이랑 꽃놀이가서 기타 좀 치며 으쓱 으쓱 할려면 피나는 연습이 필요할 듯 하다! 기다려 양재시민의 숲! 나와 야성의 기타 리쳐드가 간다!!


5. 요즘 보는 미드는 그림 The Grimm. 판타지호러수사물인데, 미드는 정말 짜증나는게 이제 모든 소재를 수사물과 결합시킬라고 작정을 한건지, 그림같은 좋은 소재를 가지고 고작 하는게 수사물밖에 없는지 ㅉㅉㅉ 이제 미드의 시대는 가고 출비와 불치병 한드의 시대가 왔는가!! 나같으면 차라리 슈퍼내추럴처럼 좀 더 초자연적인 것에 촛점을 맞추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잘생겨서 봄. 회마다 여친이랑 좋아죽겠는 씬이 빠짐없이 나오는 것이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잘생긴 그림좋아 ㅎㅎ 불룻바드로 나오는 애는 첨엔 얘가 무슨 늑대야 했는데, 마치 장화신은 고양이의 안토니오 반데라스처럼 안어울리는 듯하지만 들을수록 허풍쟁이에 마쵸코스프레하는 고양이 같이, 비록 겉은 늑대일지라도 필라테스와 첼로를 켜는 한량늑대와 비슷한 이미지라서 제작진의 안목에 깜놀. 이거랑 왕좌의 게임은 필히 봐줘야 함. 


6.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 난리인데, 아무리 잘한다는 오디션이라도 어차피 아마츄어 경연은 오글거려서 왠지 보기가 싫다. 나가수 같은 프로그램도 초기에는 좋아했는데 갈수록 목청자랑이 돼가서 거부감 생기고. 결론은 탑밴드 2 밖에 없는가!? ㅇㅇ 그렇당. 그런것이당. 솔까,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뜨고 있는 이유 중에는 좋은 의미의 레이블링 labeling 효과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아마츄어가 나온다. 어찌보면 잘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심사위원이 평가를 한다. 이들은 모두 네임벨류와 실력 면에서 이미 검증된 사람들이다. 심사위원이 참가자에게 하는 한마디는 곧 이들의 음악에 label를 붙인다. 심사위원들은 어쩔때는 오바스러울 정도로 경탄하고 어쩔때는 듣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혹평을 쏟아낸다. 이것은 label을 더욱 강화시킨다. 소비자는 어떤 물건이든 좋은 말만 해놓는 곳을 신뢰하지 않는다. 경탄과 혹평의 베리에이션이 클수록, 심사위원들의 심사는 더욱 신뢰성을 갖게 되고, 변별력을 갖고 있다 믿어진다. 그래서 결국 탄생되는 것은 심사위원의 authority가 함께 labeling 된 최종 상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정보와 분별하기 어려운 상품 중에서, 최그급 포장지와 별표 다섯개로 채점되어 동남아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최상급의 상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7. 투웨니원 노래 중에 Lonely 타브 악보를 구한다면, 과연 내가 그걸 칠 수 있을까?!! 너무너무 치고 싶어 너무너무!! 그러나 난 ....안될거야 아마 ㅠㅠㅠㅠㅠㅠ 


8. 이번 주말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망각화 단공을 가게된다!!!! 친구도 한명 꼬셨다!!!! 크하하하~ 이벤트(;)에 당첨되서 양주영보컬이 기타줄을 갈아주신다는데, 내 기타에는 국카스텐 스티커가 붙어있을 뿐이고; 두개나 붙어 있을 뿐이고 ㅠㅠㅠㅠㅠㅠ 스티커 떼어버릴까;;;;;; 나한텐 무지 소중한 기타긴 한데, 액면가로는 싸구려 기타라서 쪼끔 민망하다; 듣기로는 최고급 기타줄로 갈아주신다는데, 기타줄이 바뀐다고 소리도 바뀔려나! 우리 리쳐드의 야생성을 좀 누그러뜨려주나요? ㅠㅠ 우리 리쳐드가 싸구려도 좀 반항기가 심하긴 해도 엄청 멋진 소리 내긴 하는데 ㅋㅋ! 제발 가서 푼수끼 발산하며 기타리스트 앞에서 기타 자랑하는 병맛 시츄에이션을 만들지 않긴 ㅠㅠ 이래뵈도 프로게이머 앞에서 컨트롤 자랑하던 전력이 있어서 .. 왠지 내가 무습따 ㅠㅠ



9. 요즘 젤 무서운 건 조회수다 조회수!! 오오오! 탑밴드2 느님이 귀퉁이 아무도 찾지 않던 블로그에 은혜를 내려 무려 기백명의 방문자 기록을 블로그에 내리셨으니, 특히나 이번 주말이 피크 오브 피크!!! 탑밴드 시즌 2 D-6을 맞아 조회수가 폭발한 듯 싶은데, 이럴 때일수록 뭔가 양질의, 영양가 있는 포스팅을 떡하니 해야 할 것만 같은 부담감이 든다. (그러나 현실은 이 따위 시망 신변잡기 글) 예전에 헬스와 함께 하는 탑밴드를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나, 왠지 무시와 욕을 동시에 먹을 것 같아서 포기하고, 지금은 그냥 방송만 기다리는 중 ㅋ 수능 1주일 남겨놓으면 공부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 -_-(응!)


10. 다음 주에 탑밴드 2가 진짜 하는구나! 드디어 하는 구나!! 하악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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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ithlin
2012. 1. 12. 21:08


1. 요즘 기타를 치면서 절실하게 드는 생각 

2. 스트록이나 코드나 대충 대충 배우고 어렴풋이 따라하는 것에는 아무 어려움이 없지만
배운 것을 가장 안정적이고 맛깔나고 쉽게 소화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아주 어렵다.
배우고 나서 응? 이거 정말 손쉬운 걸? 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손에 완벽하게 익히기에는
아주 오랜 반복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3. 예전에 스타 할때도 똑같은 걸 느꼈었다. 머리 속에서 전략이 떠올랐을 때
그것이 실전에 금방 쓰일 수 있을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머리 속에 있는 전략을
수많은 연습과 시물레이션을 해야지만 그게 손에서 플레이로 나오는 거다.  

4. 그래서 이제는 무조건 곡 하나를 완벽하게 익히는 데에 주력해야겠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정도로 완벽하다 싶이 연습을 하는게 일차 목표.
거기에서 더 나아가서 내가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연주할 수 있게 계속 시도하고 연습하는 게 이차 목표.

5. 휴우..기타는 참 어렵다. 뭔들 안그렇겠냐만..

6. 우리 리쳐드는 참으로 이쁜 짓을 많이 한다. 하루 이틀만 자기를 안만져주면 꼭 꿈에 나타나서 시위를 한다 ㅋㅋㅋ
이쁜 것 ㅋㅋㅋ 우리 리쳐드는 소리도 이쁘고, 모양도 이쁘고, 성격도 귀엽고 모자란게 뭐냐? ㅋㅋ
사실, 바디가 내 몸에 비해 너무 큰 것 같아서 작은 걸로 바꿔볼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작은 기타를 사더라도 우리 리쳐드를 팔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7. 얼마전에 만난 어떤 분이 코트 Cort 기타는 여자가 잘 안쓰는 브랜드라고 하더라. 
어떤 분은 코트 기타는 다른 기타보다 남성적인 소리가 난다고 ㅋㅋ 하고..
난 다른 기타를 써 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잘 못하겠지만, 그 분 얘기 듣고나니 정말 그런 것도 같다.
옆에서 다른 사람 기타를 들어보면 어떤 기타들은 클래식 기타같이 정돈되고 뭐라고 해야하지 부드러운 소리가 나는데
그에 비하면 내 기타는 깨랑깨랑한 소리가 난다고 해야 하나?
옷감으로 말하면 코트 기타는 데님 소재같은 느낌이다. 다른 기타는 더 부드러운 면이나 머플러같은 소리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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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ithlin
2012. 1. 5. 04:23



나는 그 중의 2번은 벌써 날린 것 같다.

첫번째는,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너 연극영화과 지원하는 거 아니었냐?" 했을 때 콧웃음치며
"제 얼굴로요? -_-" 라고 귓등으로 듣고 넘긴거고

두번째는, 프로게이머하라는 주위의 칭찬과 부추김과 내 자신의 열정을 "한낱 게이머 따위 해서 뭐함-_-" 하고
무시해 버린 거다.

그리고 나서 내가 절실히 깨달은 게,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말해주면 뭐해. 내가 나를 믿지 못하고
내 마음속의 소리들을 싹 다 무시해 버렸는데...

그래도 이 두번의 기회를 통해 나는 절실한 교훈 하나를 얻었다.
마지막 세번째 기회는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각인해놓고 있다. 머리 속에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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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ithlin
2011. 12. 31. 02:39


1. 도서관에 책을 갔다줬다.. 너무 연체가 되어서 미안한 마음에 부리나케 갖다 주고 온..게 아니라 당당하게 주고 왔다.
어쩔거시여...가 아니라 다음엔 안늦을 게여ㅠㅠ

2. 서둘러 화장을 하고 기타줄 갈러 세종악기로 고고싱! 한산할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사람들로 북적 북적.. 연말이라 선물 시즌이라 그런가 했는데, 알바들이 하는 얘기를 엿들으니 요즘 매일 이런다고.. 과연 롹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인가! 퐈이널리?!

3. 기타줄도 그렇고 트러스트로드도 그렇게 2년동안 방치해둔 내 기타 너무 걱정걱정스러웠다. 이거 제 떄 안고쳐주면 넥이 완전 휘어서 구제불능이 된다는데 설마 내기타가?! 버징이 너무 심한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 되는거다. 기타 줄을 갈고 아저씨가 넥을 봐 주시는데 전혀 이상이 없다고-_-;; 코트기타라서 2년을 무사히 버텼다고 한다. 어쨋든 잘했어 리쳐드...

줄을 아줌마가 팍삭 팍삭 뺸찌로 가차없이 자르고 줄을 갈았는데, 난 예전에 기타 살때 사은품으로 준 기타줄을 가지고 가서 갈았다. 사람이 많아서 줄 갈기 기다리는데 넥이 좀 더러워 보였다. 주위를 휙휙 둘러보다 무슨 습자지 같은게 있길래 그걸 언능 주워서 넥을 미친듯이 닦았다. 기타 줄 없을 때 꼼꼼히 닦아줘여지~ 하는데 알바생이 보기 안쓰러웠는지 아님 리쳐드를 향한 내 사랑에 감동한 것인지 무슨 오일같은 것을 묻혀서 제대로 닦아주었다. 헤헤 고마어...

줄 가는 걸 열심히 봤다. 다음엔 내가 갈아야지. 생각보다 별거 없더만.
1. 줄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감아준다. 
2. 얇은 줄은 2번 굵은 줄은 1번에서 0.5번 정도 감아준다.
3. 한개씩 자르고 한개씩 맞추며 튜닝한다. 절대 한꺼번에 하지 말 것.

이정도만 알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줄가는데 5천원을 받았다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더 충격적인 건 기타를 넣으면서 케이스가 꼴아서 지퍼가 고장났는데 아저씨가 기타 가방을 쏜살같이 가지고 와서
만원에 가지고 가라고... 음.. 내가 고장내킨거 아닌데 ㅠㅠ 아저씨가 그런건데 ㅠㅠ 결국 기타 가방+ 줄갈기 해서
만오천을 쓰고옴 택시비까지 이만원 ㅋㅋ ㅠㅠ

그래도 일단 줄을 가니까 느무느무 좋았다. 아직까지는 줄이 따로 굴러가는 소리가 나지만 경쾌해졌고 터칭감도 좋다.
이제 슬슬 길들여야지 ㅎㅎ

4. 알바학원에 가서 최종 페이랑 시간 교재결정!!!!! 하악..

5. 3000명 퐐로어 갖고계신 국가대표 프로게이머 김영진님을 알현하고 즐겁게 놀다가 들어옴
나 없는 사이에 이런저런 일을 다 겪었더군 ㅋㅋㅋ
우리 영진이 이제 다컸어 ㅠㅠㅠㅠㅠㅠㅠㅠ

6. 집에 오니 콧물이 뙇!! 감기의 기운이 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 ㅠㅠ
연말 연초를 감기와 보낼 순 없다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 노래 한곡을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하는게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ㅠㅠ 1%도 모자르지 않는 그 순간까지
반복반복 반복이 중요하리라. 그리고 그걸 해내는 순간 실력이 느는 것 같다. 



 
Posted by caithlin
2011. 12. 30. 02:26


1. 이제 진짜 홈페이지와 계정에 대한 테크니컬 어프로치를 시작할거임. 더불어 포토샵과 프리미어도 정복하겠다!!

2. 글은 꾸준히 써온만큼 꾸준히 앞으로도 써야지

3. 책도 일주일에 한권 씩은 읽고 싶다.

4. 기타는 정말 잘치고 싶다. 핑거스타일이랑 베이스 해머링 등등 통기타 테크닉 다 배울 겅믜

5. 운동도 하루에 1시간 반정도는 해야지

6. 돈도 많이 벌어야지

7. 이대로만 하면 난 슈퍼우먼이다!!!!!!!!!

 
Posted by caithlin
2011. 12. 30. 00: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도지사다 시리즈 중 갑 오브 갑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랑 듣기평가가 젤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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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ithlin
2011. 12. 29. 03:19



얼마전에 소셜 커머스 광고 보는데 곱창 쿠폰이 있어서 애들한테 곱창 먹으러 가자고 했다.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먹어야 하고 하고싶은 건 하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듯한;
광주 식도락회 회원들이 새해가 오기전에 못참고 수요일 날 회동을 갖는데!!!!!

기타 강습이 생각보다 늦게 끝나서 부랴보랴 전대 상대 쪽으로 가서 미친듯이 곱창 흡입!
캬아~ 맛있다~! 이미 정원이와 지아는 소주를 까고 있더군 ㅋㅋ
너무너무 맛있었다!!
 



곱창집에서 2차로 가기 전에 식도락회 족적을 남긴다.
사진찍는 지아양과 꺠알같은 오른쪽의 국카스텐 ㅋㅋㅋㅋㅋㅋ

2차로 맥주를 먹으며 자아와 사회와 성장과 락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누고
2012년의 대계를 나누었다. 
안건은 
1. 식도락회 이름 제대로 짓기
2. 지산락페 어떻게 즐길 것인가!!!!!!!!!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 후에
헤어지는 길은 언제나 아쉽다.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은 어렵다. 좋은 인연을 좋게 가꾸어 가는 것도 어렵다.
좋은 인연이 끝까지 좋게 남는 것도 어렵다. 이 모든 게 자연스럽게 이뤄져 가는게 정말 좋은 인연인 듯 싶다.
아~ 기분좋아 ^0^



덧: 식도락회에 정식 명칭을 하루빨리 지어야 할텐데!!!
 


Posted by caithlin
2011. 12. 28. 00:06


집단 무의식...
오늘밤은 우울이 전 지구를 지배하고 있나봐

그런가봐

 
Posted by caithlin
2011. 12. 27. 22:20



1. 다 비밀글이라는 게 함정. 그래서 리스트는 여전히 일렉파티에서 멈춰있네

2. 요즘 망각화 노래를 듣는데, 느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들을수록 감칠맛 나는 노래인 것 같다. 고급스럽고 섹시함. 하악..

3. 기타를 삼일째 못치고 있다. 1시간 이상 안치면 못치고 있는거임.
이유는 내방 웃풍이 세서 기타칠 수가 없어 ㅠㅠ 손이 컨트롤이 안됨.
변명인가-_-;;

4. 오늘 미친듯이 매운게 먹고싶어서 라면을 먹었는데정말 미친듯이 매웠음 굿-_-!

5. 아이폰을 사고 나니까 확실히 컴터를 덜하게 된다. 오늘은 한 1시간 켜놓고 있었나?

6. 하는 일도 없이 피곤해

7. 오늘 주문한 sound가 왔다!! 커버에 잘생긴 오빠가 없는데 잡지 주문한 건 처음이야-_-;;

 
Posted by caith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