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9. 03:19



얼마전에 소셜 커머스 광고 보는데 곱창 쿠폰이 있어서 애들한테 곱창 먹으러 가자고 했다.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먹어야 하고 하고싶은 건 하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듯한;
광주 식도락회 회원들이 새해가 오기전에 못참고 수요일 날 회동을 갖는데!!!!!

기타 강습이 생각보다 늦게 끝나서 부랴보랴 전대 상대 쪽으로 가서 미친듯이 곱창 흡입!
캬아~ 맛있다~! 이미 정원이와 지아는 소주를 까고 있더군 ㅋㅋ
너무너무 맛있었다!!
 



곱창집에서 2차로 가기 전에 식도락회 족적을 남긴다.
사진찍는 지아양과 꺠알같은 오른쪽의 국카스텐 ㅋㅋㅋㅋㅋㅋ

2차로 맥주를 먹으며 자아와 사회와 성장과 락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누고
2012년의 대계를 나누었다. 
안건은 
1. 식도락회 이름 제대로 짓기
2. 지산락페 어떻게 즐길 것인가!!!!!!!!!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 후에
헤어지는 길은 언제나 아쉽다.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은 어렵다. 좋은 인연을 좋게 가꾸어 가는 것도 어렵다.
좋은 인연이 끝까지 좋게 남는 것도 어렵다. 이 모든 게 자연스럽게 이뤄져 가는게 정말 좋은 인연인 듯 싶다.
아~ 기분좋아 ^0^



덧: 식도락회에 정식 명칭을 하루빨리 지어야 할텐데!!!
 


Posted by caith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