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7. 16:00




쨘쨘!! 

여전히 탑밴드 2 송도 경연 녹화 현장 토요일 모습입니다!



 "데이브레이크"





이제 그냥 보면 지미짚이 주인공 같지만

아니에요...

자세히 보세요.. 애정을 가지고

데브 맞아요;;




"더유나이티드 93"




그와중에 열심히 찍은 유구삼!! 

그런데 한장 밖에 못건졌어!!!!! 

버럭 ㅠㅠ

심지어 누가 누군지 보이지도 않아 흑흑





이 날 탑밴드에는 주인공이 2명 있었는데 하나는 지미짚 하나는 무대 앰프....

앰프를 피해볼라고 렌즈를 하늘로 띄웠더니 ....



들장미소녀 캔디에 나오는

테오빠 닮지 않았냐며...




"애쉬그레이"




저기, 자세히 보시면 앰프가 주인공이 아니라

애쉬 그레이가 주인공이거든요;;;

너무 떡하니 나오셔서;;




자꾸만 촛점이 앰프에 ㅠㅠ 




그냥 무대 조명 보시라고;;;;




클릭비의 멤버였던 노민혁씨 때문에 유명세를 탄 밴드입니다.

실제로 보니 보컬분도 훌륭하시고 밸런스가 잘 맞는 밴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타깝게 떨어졌지만, 애쉬그레이 화이팅!




"고래야"



탑밴드 2의 유일한 국악퓨전 밴드입니다.

노래를 들으면 굉장히 편안한 느낌이 들고, 퓨전이라면 퓨전 음식 퓨전 음악 다 싫어하는데

이 팀은 퓨전이라는 느낌이 별로 안들고 자연스럽게 음악을 소화합니다!! 




그날은 조명이랑 고래야의 Dreams Come True가 잘 어울려서 환상이었죠!

휘엉청~ 달 밝은 밤에~ 

막~ 이런 퓔링??



"오루부아미쉘"




이름도 특이하고 음악도 특이하고!~




밴드계의 육각수가 되겠다던!!

보컬 분의 걸쭉한 목소리와 특이한 창법




기타분의 간지 솔로!!!!!!!!




"예리밴드"



예리 밴드는 보면 볼수록 공연을 쇼처럼 하는 밴드라는 생각이 들어요!



비쥬얼에서부터 음악성 까지 굉장히 통통튀어요!!




전 악스홀에서의 장례식 코스프레 보다는, 이 무대가 훨씬 좋았다능!!

북치는 퍼포도 찍고 싶었는데, 너무 영혼분리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길 수가 없어 아쉽네용!




"언사이드"



시즌 1에서 준우승을 했던 포와 비슷한 음악색으로 관심을 받았던 언사이드입니다.


여자 보컬의 존재감이 굉장히 커서 그랬을 지도 몰라요. 



탑밴드 2 경연 내에서는 굉장히 독특한 음악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설명하기 어려운 음악이에요 ㅠㅠㅠ




"펠라스"



흑인 음악이 아닌, 소울 음악을 하는 펠라스 입니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Two 보컬!!




멤버 구성과 밴드가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요.

혹자는 밴드의 중심이 너무 보컬에 치우치지 않았냐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루브가 살아이뜸 ~ 무비무비~





"와이낫?"



다들 훤칠하게 나와서....

이 시대 최고의 비쥬얼 밴드는 모다??!! 와이낫? ???



저도 모르게 무대가 찍고 싶더라고요



흠모해 마지 않는 주몽 어빠..

빠심에 이상한 사진도 막 넣었어요... 죄송 ㅠㅠ


하앇하악


하악하악

무대위에선 20대 무대 밖에선 3.....0대 현우씨




"렘넌츠 오브 폴른"



지하세계의 동방신기라능




렘넌츠 등장!! 뚜든!!





하악~ 엘라스틴 모델도 울고갈 머리결~

그런데 보컬 분 초 어리신거 아세요?? 

89년생이라는 소리가.. 어쩐지 피부가 비단결이더라니!!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메탈밴드입니다!

어린 친구들이 꿋꿋하게 본인들의 음악을 밀고나가는 모습이 아름다훠요!!



"학동역 8번 출구"



시즌 1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시즌 2를 다시 찾아온 학동역 8번 출구!!




귀여운 의상과 아기자기한 음악!!!



"4번출구"




또다른 출구인 4번 출구입니다! 

멤버 전원이 시각장애인이라는 것 때문에 화제를 모았는데 

직접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보컬분의 국보급 목소리와 훈훈한 비쥬얼이 화제를 모았다는 소문이..... 

무지하게 매력적인 밴드랍니다!









Posted by caithlin
2012. 5. 21. 01:55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탑밴드2 시청소감

부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날 악스홀에서는...

 

 

 

본격 하루에 2편 몰아치고 시청소강 쓰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파국적 스테이지: 넘버원코리안, 판타스틱드럭스토어, 피아의 트리플 스테이지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끝을 맺었습니다. 지난주에 썼더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무지 궁금해했겠지만, 이미 다들 아는 얘기를 저 혼자 하려니 좀 부끄.......

어쨋든 모두가 아시다시피, 심사위원들은 피아의 손을 들어줬죠.

 

심사평 중간 중간에도 나오지만, 피아같은 거물급 밴드를, 평균 이상의 연주를 보여줬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떨어뜨린다면 그야말로 불공정한 거겠죠. 충분히 수긍이 가지만, 그 날 악스홀에서 판타스틱드럭스토어를 보고 깜놀시껍충격을 먹으며 단 10초만에 판드스와 사랑;에 빠져버린 제 입장에서 그날은 멘탈붕괴가......

 

심사위원들이 거의 한시간 가까이 끌길래, 사상초유의 3밴드 동시 통과!!!! 라는 시츄에이션이 나오는 건 아닐까 은근 기대했지만, 즐거운 예감은 항상 틀리고 말죠. 그렇게 시간을 끌더니 결국 피아를 통과시키는 NO반전으로 모두를 허무 속으로 빠뜨려버렸죠. 지금 생각해도 조금 멘붕이.... 특히, 보컬에 대해서는  근래에 본 최고의 보컬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바다와 오경석을 섞어놓은 듯한!!!!

 

판타스틱드럭스토어는 현재 디지털 싱클 <아저씨>를 공개하였고, 6월 달에 EP앨범 공개 및 쇼 케이스를 갖는다 하니 마니 마니 관심갖아 주세요. 다음은 탑블로거님이 취재한 <판타스틱드럭스토어 인터뷰> 입니다. ^^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어요 ^_^

 

 

http://remisoa.blog.me/30138533223

 

 

 

 

그럼 다시 본격적으로 5월 19일의 감상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이날은 워낙에 네임드들의 향연이라서 네임드만 찍는데도 한참이 걸렸네요. 한국락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굵직 굵직한 밴드들이 나옵니다. 결론은, 네임드의 면면을 살펴볼게요!!!!

 

 

 

 

 

제 친구 중에 한명이 제가 탑밴드 블로거가 됐다니까 제일 먼저 하는 말이 "네미시스 나와요???!!!" 였습니다. 그 친구는 그닥 인디씬에 관심이 많다고 볼 수 없었는데, 그래도 한 때 네미시스 보러 홍대 클럽까지 오고 그랬답니다! 한 때 라디오를 점령하다 시피 했던, 대중적이라면 대중적인 밴드이지만, 그런 이들도 탑밴드에 나온 이유가 "방송 노출의 기회가 없었다!" 였다니..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캡처는 이상하게 나왔지만.........

제 손이 개발.....

 

 

사실은 잘생긴 분들인데 ㅠㅠㅠㅠ

 경연장에 가니 아주 번쩍 번쩍 한것이, 무대매너에서부터, 블링한 외모에, 드라마틱한 곡구성까지..

네미시스가 괜히 네미시스가 아니더군요.

 

 

두번째는 네임드 중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로맨틱펀치.

로맨틱펀치는 공연을 전국으로, 많은 횟수를 소화하는 팀으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공연을 안가본 사람이라면 이 밴드의 정체를 잘 모르는 분들도 많죠.

 

 

움??? 이 분은 뉘시지?? 

 

 

자신들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공연을 많이 한다는 로맨틱펀치..

공연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려는 애티튜드가 아주 멋진 밴드입니다!

 

 

엇!! 드디어 나왓습니다.

로펀보컬 배인혁씨입니다!!

배인혁= 배인혁+선글라스

선글라스 없으면 무효 ^_^

 

 

솔직히 저는 로펀의 공연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부끄럽게도 그래서 로펀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었어요.

제가 싫어하는 라이트메탈에, 비음과 오바가 심한 보컬, 부담스러운 5인조 구성.

대체 남들이 뭐가 좋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노래를 듣지도 않고.....

그리고 저는 엄청난 부메랑 싸다구를 맞게 되는데......

 

악스홀 경연 전체를 통털어, 가장 충격적인 싸운드를 구현한 팀이 바로 로펀이었습니다.

밴드가 공연을 얼마나 잘 소화하냐는 여러가지 요소로 말할 수 있겠지만,

사운드 엔지니어링도 빼놓을 순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세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로펀이 연주를 시작하는 순간 악스홀이 한번 붕떴다가 내려오는 것 같았어요.

그만큼 엄청난 사운드를 보여줬고,

그냥 오바; 라고 생각했던 배인혁씨의 퍼포먼스와 보컬 또한 충격적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팬이 ㅠㅠㅠㅠㅠㅠㅠㅠ 되어부렀어요!!!!

 

이렇게 척박한 한국 락씬에서

10년의 세월동안

꾸준히 공연을 하고 그 공연으로써 인지도를 쌓아왔다는 건 자체가

밴드의 실력과 매력을 대변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후에 나온 네미시스!!!

 

 

 

현란한 무대악숀!

 

 

 

 

잘생긴 얼굴!!!

 

 

 

 

그래서 그런지 전기 뱀장어는 평범한_록밴드.jpg가 되버린 ㅠㅠㅠㅠㅠㅠ

 

 

 

 

 그저 열심히 하는 밴드 칵스!!!

 

 

 

미국 엠티비 네티즌 투표해서 올해의 아시아 앨범 상을...(아마 데뷔 앨범 부분이엇을 듯)

그저 열심히 하는 밴드 칵스가 받아부렀네용...

그럼 저도 열심히 하면 송혜교 되나요?

 

 

 

뭔가 뮤비만 봐도 포스가..

 

 

 

박빙을 예상한 죽음의 조! 칵스 , 홀린, 펠라스!

 

 

 

이때까지만 해도 펠라스는 무명이었죠!

 아무도 몰랐습니다.(나만 몰랐나)

 

 

 

홀린은 탑밴드에 출전한다고 하길래 무쟈게 기대했던 밴드 중 하나였어요!!!

그런데 조편성을 듣고는 망했다며........;;;

 

 

 

스스로 공공의 적이라고 인정하는.....

잘생겼다... ^ㅠ^

 

 

 

겸손을 떨고 있는 칵스입니다.

솔까 생긴건 발랑 까지게 생겼는데

무지 귀여운 득..헤헤 ^ㅠ^

 

 

 

전 현송씨가 좋아요..

볼수록 매력적이야.. 하악하악

 

 

 

홀린은 드라마틱한 구성과 보컬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스테이지 다 듣고 홀린이 올라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만의 예감일 뿐이었죠....

그래도 전 홀린이 좋았어요 ㅠㅠㅠㅠ

 

 

 

듣보잡(;) 밴드 펠라스의 반격이 시작됩니당..

마보이를 후덜덜하게.......

왠지 아소토 유니온의 퓔링을 풍기기도 하면서

심사위원들의 맴을 사로잡았죠!!!

 

신인이라고는 볼 수없는 안정감있고 럭셔리한 무대였어요! 야호!!

 

 

 

 

그리고 이건 왠일!! 칵스를 물리치고 펠라스가 이겼습니다!!!!!!

멘붕이 온 칵스.......

아까 우승 말고 결승을 가자던 그 밴드 맞습니다..

 

 

 

 

신대철 심사위원의 탑초이스를 받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칵스

갓 멘탈붕괴를 벗어나 진땀을 흘리고 있는 칵스...

이마에 살.았.다. 라고 써있는 것 같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간 듯 공손한 손놀림(?)

 

 

 

나루토 아저씨도 그랬어요.

진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그걸 이제서야 깨달은 칵스... ㅉㅉ

 

 

경연 결과 말고 경연 내용 면에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멘붕시킨 칵스;;;;

칵스는 정말로 초심으로 돌아간 듯 엄청나게 칼을 갈고 송도 예선에 서는데...

칵스가 칼을 갈면 어떻게 되는지..

난 이미 봤지롱 ^ㅠ^

 

궁금하면 탑밴드 보세용 ㅋ

 

 

 

헐~ 내 사랑 와이낫!

 

 

 

 

이게 사심시망의 법칙이라고

사심이 담기면 사진을 찍던 캡쳐를 하던 꼭 망조가..

 

 

 

 

울 와이낫 어빠들 캡쳐가 ㅠㅠㅠ

 

 

 

 

망했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 이 모습도 멋지지??

 

 

 

 

이것도 멋져요! 하악하악

 

지금 와이낫 좋다고 난리를 치고 있지만

악스 예선 전까지 와이낫=씨엔블루 이것밖에 몰랐다능..

그런데 정말 오랫동안 활동을 해 온 밴드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절절히 깨닫게 해준 또다른 밴드가

바로 와이낫이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멋있었고, 멋있었고, 멋있었고!!

주몽 어빠도 완전 잘생겼다능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온 문제적 밴드 내귀의 도청장치 !!!!!!!!

 

 

 

 

얌전하게 하고 나와서 모두를 경악시킨....

 

 

 

 

아무리 얌전하게 하고 나와도

 

 

 

 

트레이드 마크 눈 뒤집기는

 

 

 

 

포기할 수 없다!!!!!!!!!!!!!!!!!!!!!!!!!!!!!!

 

 

같이 있는 다른 탑블로거님이 처음에 이 거보고 시껍하셨다가

지금은 내 귀에 완전 빠져들고 계시다는 거......;

저도 왠지 자꾸 보니 정드네요...

 

 

 

 

이 시대 최고의 모던락 밴드!!

몽니!!!!

 

 

 

 

 

잡지모델도 하고 계시다는 거..

옴므파탈의 대표 주자....는 품.절.남.

 

 

 

 

드미안 라이스의 노래를 부르셨는데

 

 

 

 

보컬의 매력이 아주 물~씬~

옴므파탈 맞습니다. 맞고요..

 

 

 

 

또다른 옴므파탈; 탈밴드 아저씨!!

1차 예선 영상에서부터 아저씨의 보컬을 보고 깜놀했어요..

음악에대한 열정이 너무 아름다우시다능 ㅠㅠ

 

 

 

 

 

헤헷~

내 마음속 탑밴드 블랙백 ^ㅠ^

탑밴드 출연 밴드 중에 1순위 밴드에영

 

 

 

 

 

와잇원을 듣는데 ㅠㅠ

가슴이 쿵쾅쿵쾅!!

 

 

 

앙콤상콤 귀요미들이 연주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곡도 잘쓰고

게다가 얌전해 보이지만 앙상블의 에너지도 정말 대단한 밴드랍니다..

아주 크게 될 밴드에요!!!!!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아서 다음 라운드로 가버렷!!!네용!!

 

악스홀 예선에서 제가 응원한 밴드들 중 다음 라운드로 간 몇 안되는 밴드 중 하나랍니다.

블랙백이 거의 예선 마지막에 했는데, 그마나 블랙백이라도 올라가서 멘붕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지요.

 

그럼 다음 회에서는 어떤 밴드가 나올지!!!

 

 

 

 

Posted by caithlin
2012. 5. 21. 01:53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부제: 그날 악스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방송후기를 쓰는 건 참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방송후기를 쓴다는 건 1)본방사수를 한다 2)생각하며 티비를 본다 3)성실해야 한다 이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일이기 때문에, 태어나기를 1)시간 약속 못맞추고 2)생각없이 살며 3)불성실한 저는 도저히 할래야 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놈의 탑블로거가 뭔지, 어쨋든 프로그램을 위해 뭐든 해야겠다는 같잖은 사명감(;)으로 저질 캡춰를 하여 방송 후기랍시고 올리게 됐는데, 문제는 탑밴드2 두번째 방송을 하는 날은 송도 녹화가 있던 날로, 저는 그 당시 송도에서 카메라 셔터 눌르기에 여념이 없었고, 당연히 본방을 볼 수가없었습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보니 일주일이 지난 이제서야 다운받아서 보고, 짧게나마 감상평을 ^_^

 

어차피 눈 두개 귀 두개 달린 같은 사람들끼리 티비 보는 건데 다른 감상평과 뭐 다를게 있을까냐만은 조금 차이점이 있다면 1) 지극이 개인적이고 선호도에 의해서 쓰여졌기 때문에 제가 인상깊었던 밴드만을 조명했습니다. 2) 탑밴드 녹화 현장에서는 할 수 없었던 말들을 이제는 모두 밝혀진 마당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탑밴드 비공개 녹화날 제 염장 트윗^^;의 정체를 궁금해 하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이제는 그 주어 빠진 주인공들이 누군지 밝혀지게 되겠군요!!!

 

 

 

 

드디어 블랙독의 사진을 제 블로그에 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 지난 번에 블랙독 사진을 얼마나 올리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보다시피 "귀요미"입니당! ^_^ 보기보단 나이가 있으시다는데, 저는 그 날 한눈에 딱 보자마자 귀요미 감지기가 띠용띠용!!! 정장 차림이라 댄디한 인상까지! 앗- 나 또 얼빠얘기로 나도 모르게...

 

 

 

보셔서 아시겠지만, 굉장히 보컬의 역량과 사운드의 앙상블이 멋진 팀입니다. 남자 보컬 판 체리필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지요! 흐흐

 

 

 

같은 라운드에, 압도적 카리스마를 가진 보컬을 가진 밴드가 나옵니다.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피터팬 컴플렉스. 전 이분을 보고 달인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 얘길 하니까 다른 분들도 박장대소를..... 그런데 엄청 매력있으세요!!!

 

 

이제는 멀리서 누가 연주하는지 보지 않아도 사운드만 들으면 피터팬 컴플렉스다! 라고 예상이 가능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서정적인듯 하지만 밴드 고유의 시그니쳐가 굉장히 뚜렷한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탑블로거 님한테 들었는데, 이 보컬분이 엄친아 시라능.... 코드로 건반 배우기?? 뭐 이런 걸 내셔서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말도 .. 헐... 신의 몰빵?!!

 

 

 

그리고 드디어 나온 문제적 밴드 메탈라템 플러스!!! 이렇게 보니 다들 훤칠하게 생겼네요!! 뒤에 김명기 씨도 보입니다!

 

또다른 훤칠하지만 아저씨 밴드 탕아들!! 우연인지 뭐시긴지 시즌 1과 비슷하게 나이 대결이 이루어졌죠. 어린 늬들은 나중에 오라며 양보를 강요하는 중입니다 ㅋ

 

 

보컬분의 무대매너가 아주 대박이었어요. 기타 사운드도 아주 쥭여줬죠!

 

 

그런데 메탈라템이 들고 나온 것은! 마성의 미친 후크송 뿐짜뿐짜뿐짜뿐짜!

누구든지 한마디만 들으면 다음날 아침까지 뿐짜뿐짜를 자기도 모르게 부르고 있다능!!

 

 

저는 사실 자막 보기 전까진 쿵짝쿵짝 인줄 ...

그래도 담 날 아침까지 쿵짝쿵짝

다른 탑블로거들도 뿐짜뿐짜!

 

전 탕아들 기타 스트록 한번 듣고 두 말 할 것도 없이 탕아들이 올라갈 거라도 예상했는데, 저의 예상을 뒤엎고 올라간 건 뿐짜뿐짜! 아니 메탈라템 플러스!!!!

 

 

 

 

애쉬 그레이의 무대는 직접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영상으로 보니 보컬의 역량이 후덣덜ㅈ덜덜~~~

 

 

 

 

그리고 드디어 소개해주고 싶었던 재봉 브라더스!!

저는 컴투게더 빠인가 봐요. 컴투게더는 누가 불러도 멋있는 거 같아요. 원곡도 시크도 재봉브라더스도..

그런데 재봉 브라더스 정말 멋있지 않았나요?

솔까, 제일 멋졌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심사위원들의 귀는 저랑은 너무나 다른 걸 듣는 것 같습디다 눼눼 막귀는 짜져있어야지 ㅠㅠ

 

 

저는 탑밴드를 볼 때 솔직히 조금 긴장하는 마음으로 봐요. 그때 내가 경연장에서 느꼈던 그 감정이나 인상이,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진짜였을까? 혹시나 착각한 건 아닐까? 항상 귀를 시험하는 마음으로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밴드들이 거의 다 떨어져서 스스로 막귀 논란이 일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어요. 내 귀가 정말 막귀라 그냥 뭐에 혹~ 해서 별로 잘하지 않는 밴드들을 좋아하게 된걸까? 이런 의심을 스스로 하는데, 방송을 보면 볼수록, 제 귀는 적어도 제 취향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떨어지던 말던 재봉브라더스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어요!!! 멋져!!

 

 

 

해리빅 버튼 역시 소문으로만 들었고 직접 보진 못했어요.

그런데 방송으로 보니 정말로 이서진+ 유상무 같으시네용..

잘생겼단 뜻....

 

아아아~ 해리빅 버튼.. 유투부에서 공연 찾아 들으세요. 쥭여줍니다.

심장을 억누르는 묵직한 사운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이렇게 부적 아드레날린 건드리는 밴드는 요새 참 보기 드문데 말이죠.

해리빅버튼이 올라가서 참 다행이에요~

 

 

내 사랑 주몽 오라버니

내 사랑이라 심령캡쳐라도 무조건 올려요...

하악.. 그의 흔적을 담은 거라면 눈코입이 뭉개져도 좋음.

 

 

그리고 이 캡쳐는 남같지가 않아서...

 

 

경연날 저도 이러고 잤다능....;;;;

 

 

그래서 사실 놓친 밴드도 많아요. 육붕이 와서 도저히 집중을 할 수가....

 

 

 

 

 

 

그러다가 드디어 문제적 문제적 문제적 거의 catastrophy급 라운드가 뚜든!!!!!!!!

넘버원코리안과 판타스틱드럭스토어 피아.......

 

 

 

 

 

사실 전 스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브라스 밴드도 그닥 취향은 아니죠.

반면에 판타스틱드럭스토어는 제 취향의 내핵을 정통으로 지나가는 밴드!

 

 

 

죽음의 조라고 인정하고 있죠.

정말 이 조 심사할 때 심사위원들이 불쌍했어요 ㅉㅉㅉ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다는 판드스.... 베이스 횽아의 표정에서 억울함이 잔뜩 묻어나옵니다.

 

 

피아는 조금 여유가 보이는 듯도 했어요. 왜냐면...피아니까????

 

 

사실 전 옥요한님 얼굴을 첨뵈네여;;;

 

머시따 헤헤

 

 

워매!! 이러고 탑밴 2화가 끝나부렀어요!

다음 화에 계속!!!!

 

 

 

 

 

Posted by caith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