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어언 12월 16일 화요일.
지금 이 직장으로 오고 난 후부터 질풍노도의 한가운데에 있던 내 삶이 잔잔해지고 안정기가 시작됐다.
처음에는 이 안정이 너무 좋고 행복해서, 나이가 드니까 못먹어도 고~ 하던 성향이 변하는 구나~ 생각했는데
그것은 나으 착각일 뿐..
어느새 안정적인 내 자신에 대해 또다시 고민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이렇게 있어도 되나? 나는 만족하고 있는가?
나는 정적이고 조용하지만, 그렇다고 항상 앉아있고 생각만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 것 같다.
활동하고 경험하고 즐거워해야 만족하는 것 같은데, 그것이 없으니 삶이 그저 무색무취 재미없음..
자.. 2015년에는 좀 더 활기차게 보내자.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고, 고민하고, 정리해 놨으면
이제 타인을, 세상을, 다른 것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하는 때인가 싶다.
어서와라~ 2015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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