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잘만든 영화;
복선이 인상적이고, 이 영화가 어떻게 끝이날지 한 순간도 예측할 수가 없었음. 아니 장면에서의 흡인력이 너무 뛰어나서 이 다음엔 어떻게 되는거지? 라는 생각 자체를 할 수가 없음..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오컬트 영화라서 더욱 그랬던 듯. 흔히 공포 영화를 보면 이 다음에 귀신이 나올건지 유령이 나올건지 아님 고어하고 잔인한 장면이 나올건지 무섭고 끔찍하고 그런데 사실 이 영화 전반적인 러닝타임에서 딱히 무서운 장면은 나오지 않음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끔찍한 장면이 나오지만 ㅠ
영화 전반에서 내내 불쾌하고 기분나쁜 징조의 결말을 마지막에 목도하고 '그런거였어?그런거였구나. 그래 이게 바로 오컬트 영화지..' 싶지만 과정이 넘나 끔찍하고 기괴했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차분한 결말조차 소름끼치게 다가옴. 그치만 평범한 공포영화가 주는 깜놀과 경악 이런건 없다능.
유전을 보고나니 요즘 센세이션이라는 미드소마를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듬. 이 감독은 진짜 미쳤기 때문에; 이 감독 작품은 꼭 봐야함. 장르가 살짝 다르긴 하지만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싸다구 치게 생김
제 점수는 요
4.5/5
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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