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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13 책을 읽어야 할 의무감을 느낀다 2
2011. 10. 13. 06:00
가뜩이나 한국어도 까먹어서 0개국어인인데 책읽는 것까지 게을리 하다니..
네년이 정녕 제정신이 아닌게로구나!~
그래도 처음보다는 나아진게, 블로그 만들어 놓고 글이 안써지더라.
뭘 써도 내가 지금 한국말을 하는건지 몽골어를 하는건지 주어랑 서술어가 지금 맞아 들어가는 건지 아닌지....
그래서 한동안 어딘가에서 글 쓰는 것도 굉장히 무서웠다.

이제는 책을 읽어 잃어버렸던 많은 부분을 찾아서 더 견고하게 메꿔야지! 헤헤-
내일은 당장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야겠다!
아 그런데 요즘 다시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앨리자베스 뭐의 달의 뭐였던 것 같은데 ㅠㅠ
미래의 자폐인에 대한 얘기였는데 너무 너무 다시 보고 싶은데 제목을 까먹어 버렸다.
이래서 기록하지 않는 인간의 미래는 암울하다.



* 구글링해서 찾아냈다! 달의 뭐시기가 아니라 Elizabeth Moon 의 어둠의 속도 The speed of Dark였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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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ithlin